위키피디아 창립자의 ‘뻔뻔함’에 대한 비난이 제기됐다.
위키피디아의 창립자 지미 웨일스는 양질의 미디어 시대를 위해 뉴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언론사 <데일리 메일>은 웨일스를 ‘뻔뻔하다’고 표현하며, 그가 미디어를 평가할 자격이 있는지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의 과거사를 들추어냈다.
(사진=웨일스 페이스북)
보도에 따르면 90년대, 웨일스는 “보미스”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검색 엔진 기반의 웹사이트로, 주로 음란 사진들이 유통됐다. 그는 웹사이트도 만들었는데, 이는 여성들의 나체 사진을 공유하는 사이트였다.
추후 웨일스는 위키피디아를 통해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지난 2005년, 그는 위키피디아에 나오는 그의 음란 웹사이트 관련 기록을 편집하려다가 대중들에게 적발됐다. 그는 자신이 개설했던 음란 웹사이트 링크를 삭제하려 했었고, ‘포르노그라피’라는 단어를 ‘매력 사진’으로 변경하려 했다.
그는 당시 “그냥 순화시키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해명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윤리적이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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