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니퍼 인스타그램)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1년 동안 90킬로그램을 감량한 여대생이 화제다.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22세 여대생 제니퍼 옥네노브스키는 과거 체중이 157킬로그램까지 나갔다. 제니퍼는 “무언가를 먹지 않고는 두 시간도 채 버티지 못했다”고 밝혔다.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그녀였지만, 체중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바깥 생활을 자유롭게 하지 못했다.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그녀는 21살 생일을 기점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제니퍼는 고단백 저탄수 식단을 유지했고, 많은 양의 채소를 섭취했다. 급격히 줄어든 식사량 탓에 위장 절제술을 받았고, 수술 이후 8주 동안 천천히 식단에 적응해나갔다. 주변 가족, 친구, 다이어트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과거의 식습관을 개선한 제니퍼는 수술 이후 5개월 반 만에 57킬로그램을 감량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체육관을 찾아 운동도 빼놓지 않았다.
“나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도움을 얻게 된다면 나는 행복하다”고 말한 제니퍼는 “대부분 사람들이 예전 습관을 버리지 못해 다이어트에 실패한다. 나는 절대로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코리아헤럴드 박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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