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는 부자들에게도 고민은 있다. 바로 곁에 둘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이들은 친구가 됐던, 연인 혹은 결혼 대상이 됐던, ‘나라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내 지갑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까지 만들어져, 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에 지난 1월 게재된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1백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부자는 특히 결혼 상대를 고심하는데, 이는 아름다운 여자 또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했는데 5년 만에 이혼 요구에 위자료를 청구 받는 경우가 허다해서 그렇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부자들은 거금을 들여 ‘CEO 클럽’에 가입한다.
일종의 결혼 중매 서비스인 셈인데, 가입하는 여성과 남성을 철저히 관리해 돈을 캐낼 목적을 가진 이는 배제한다.
이런 사교 모임에 들지 않아도 중매인을 거치는 것은 안전을 보장한다는데, 이유는 중매인이 ‘돈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하는 사람을 걸러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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