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대신 자동차가 경기를 뛰는 축구 시합 영상이 보는 이의 간장을 졸이게끔 하고 있다.
바로 지난 4월 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지름 2미터 축구공을 자동차들이 골대에 몰아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골키퍼는 팔이 긴 굴삭기다.
아슬아슬한 인터셉트와 패스에 차량이 부딪치거나 긁혀 흡사 놀이 공원의 ‘범퍼카’를 실제 자동차로 구현한 듯한 이색 경기다.
이 경기는 지난 2014년부터 매해 미국 뉴욕 주 레드훅(Red Hook)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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