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최근 15세 소녀 페이지 도허티 살인사건이 집중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한 10대 소년이 자신의 SNS에 칼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트위터)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은 피가 묻은 칼을 들고 찍은 사진에 자신이 페이지 도허티를 살해한 진범이라며 SNS에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즉시 경찰에게 알렸고, 현지 경찰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사진을 올린 소년이 진범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편, 스코틀랜드 출신인 페이지 도허티는 이달 초 미용실에 간다며 집을 나선 후 사라졌다. 현지 경찰이 대규모 수색을 펼친 결과 월요일에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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