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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무속인과 짜고 여성들 속여 국제성매매 강요

March 9, 2016 - 12:41 By 최희석
20대 여성이 다른 여성들에게 저주가 내렸다며 성매매를 강요하고 심지어 그들을 팔아넘기는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123rf)


사건은 영국에서 발생했는데, 24세 리지 아이다호사는 무속인인 지인과 짜고 각각 23세와 29세인 여성들에게 저주가 내렸다며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다호사는 나이지리아에서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지인에게 찾아오는 여성들을 속여 영국에 보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도착한 피해자들은 아이다호사가 소개하는 남성들과 잠자리를 강요당했는데, 이들은 이 과정이 저주를 깨는 데 필요하다고 믿은 것. 그들은 성관계를 거부하면 정신병에 걸리거나 죽을 것이라는 무속인을 말을 끝까지 믿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다호사는 피해자들을 이용해 성매매사업을 하며, 우리 돈 2억 원이 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법원은 이러한 혐의를 인정해 아이다호사에게 8년 형을 선고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