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서부의 울버햄프턴市에서 노숙자로 가장해 매일 약 500파운드, 우리 돈 약 86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전문 구걸꾼이 보도돼 논란과 화제를 부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가짜 노숙인은 매일 500파운드 정도를 구걸해 번다고 한다. 외신은 하루 벌이를 주 단위로 환산하면 연간 13만 파운드, 우리 돈 2억 원이 넘는 액수라며 이는 영국 총리의 연봉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총리의 현재 연봉은 약 14만 2천 파운드라고 한다.
이와 비교해, 우리나라 총리의 연봉은 약 1억 6천만 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프턴 당국자는 이 가짜 노숙인의 신원을 조사해본 결과 노숙은커녕 ‘괜찮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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