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인구 30만 도시 건설을 위해 '1만 명 늘리기'에 나선 충북 충주시가 외지인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지원금을 크게 늘렸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귀농·귀촌 지원 사업비 6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보다 32% 늘어난 규모다.
충주시는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실습농가에 가구당 1천만 원의 시설 자금을 지원하고, 20∼30대 창업농과 40∼50대 귀농인에게도 가구당 1천만 원의 시설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문화예술인이 귀농할 경우 문화 창작 관련 지원 자금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구당 200만 원 한도에서 농가주택 수리비, 경작지 임대료, 집들이 비용을 지원한다.
가구당 100만 원 한도의 이사 비용도 지급한다.
아울러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창업자금 3억 원 및 주택 구입비 5천만 원을 2% 금리로 융자받도록 해준다.
귀농·귀촌 지원금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문의 ☎043-850-3214/3219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