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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원 때문에 아이 던지고, 걷어차고… ‘충격’

Jan. 29, 2016 - 10:42 By 최희석
6살난 아이가 던져지고 축구를 하듯이 걷어차이는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피의자가 아이의 어머니이고, 폭행을 한 이유가 우리 돈 3만 원 정도의 기초생활 지원금이 늦게 지급되었다는 것에 대한 화풀이였다고. 



영상은 러시아 북부의 한 소도시에서 지난 11월 촬영되었는데 뒤늦게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해외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현지 어린이보호단체에 따르면, 피의자는 35살 자나 보이티셰크로 정신병력이 있으며, 과거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것을 거부해 조사를 받은 일이 있다고 한다.

정신이상인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고 있지만, 아이의 아버지가 정상적인 가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아이에 대한 보호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