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군 병사의 쿨한 악성댓글 대처법이 화제다.
미 해군 소속으로 최근 강도 높은 네이비실 훈련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이 병사는 한 커뮤니티에 자신의 여자친구 사진을 올렸다.
(웹사이트 캡쳐)
사진과 함께, 자신의 여자친구가 가장 아름답다며 자랑을 했는데, 이를 접한 해외네티즌들은 여성이 포르노에 출연한 것을 찾아내 해당 커뮤니티에 링크와 사진 등을 올리기 시작한 것.
병사는 한참이 지나서야 이런 글들이 올라온 것을 알아챘다고 한다.
하지만, 당황하기는커녕 병사는 여자친구의 과거를 거론하는 네티즌들에게 ‘난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고, 난 그녀를 오래전에 용서했다’며 댓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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