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만든 로봇이 해외언론에 소개되며 온라인에서 화제다.
박유찬이라는 유튜브 사용자가 개시한 영상에는 작은 로봇이 등장한다.
머리와 상체는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몸통은 유리병이다.
(유튜브)
이 유리병의 용도는 소주를 담는 것.
하지만, 이 로봇의 목적은 소주를 따라 주는 것이 아니라 소주를 마시는 것. 영상과 함께 올라온 설명에 따르면 개발자는 3년전 크리스마스에 혼자 술을 마시며 외로움을 느꼈고, 혼자서 두 개의 술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하자 술 맛이 좋아졌다고 한다.
여기서 영감을 얻어 이 ‘드링키’라는 이름을 붙여 이 로봇을 만들었다고.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 다양한 제목으로 올라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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