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해변에 밀려온 범고래의 뱃속이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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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길이 6미터의 암컷 범고래는 죽은 채로 발견되었는데, 배를 갈라보니 대용량 요구르트 통, 슬리퍼 등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다량 발견되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범고래가 병이 걸려 약해지자 수심이 얕은 근해에서 쓰레기도 가리지 않고 먹은 것 같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또, 고래의 위벽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며, 근본적인 사인은 병이나 부상 때문에 사냥을 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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