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이 빠르게 번지자 예방법에 관심이 급증해 관련 웹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었다.
Employees of a supermarket disinfect their hands in Seoul on Tuesday. Yonhap
질병관리본부는 2일 홈페이지에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일반인과 해외건설근로자를 나눠 발표했다.
발표시점과 메르스 사망자 발생이 겹치면서 예방법에 대한 정보가 폭증, 2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았다.
해당 예방법에 따르면 일반인은 평상시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라고 권고했다.
중동지역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낙타와의 접촉(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을 피하며,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나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 등을 섭취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에 방문할 때에는 일반 마스크 착용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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