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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하면’ 행복할까?

May 10, 2015 - 14:39 By 최희석
연인 간의 잠자리 횟수가 많은 수록 행복하다는 통념을 깨는 연구결과가 화제다. 

(123rf)


최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나온 연구결과에 따르면 단순히 성관계를 많이 한다고 해서 연인이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연구팀은 128쌍의 커플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실험했다.

한 그룹은 성관계 횟수를 알아서 조절하도록 두었고, 다른 그룹은 횟수를 평소보다 두 배로 늘리도록 했다.

모든 연인은 또 실험 기간에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상태, 행복도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성관계 횟수를 늘린 커플들은 행복도가 늘어나기는커녕 행복도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섹스를 더 많이 한 연인들은 성욕이 줄고, 성관계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