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88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사진작가 데이비드 베일리 (David Bailey)가 찍은 흑백 초상화가 공개되었다.
여왕은 활짝 웃으며 2002년부터 조수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안젤라 켈리 (Angela Kelly)의 드레스를 입고 진주목걸이를 둘렀다.
여왕의 생일은 월요일이지만 영국에서는 6월 14일에 공식적으로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사진작가 베일리는 믹 재거(Mick Jagger), 비틀즈(The Beatles), 다이애나 왕세자비 (Diana), 모델 나오미 캠블 (Naomi Campbell)과 케이트 모스 (Kate Moss)등 유명인사들의 초상화를 찍은 베테랑이다.
“나는 오랫동안 엘리자베스 여왕의 팬이었다. 그녀는 장난기가 섞인 상냥한 눈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 예전부터 그녀처럼 강한 여성들을 좋아했다.” 라고 베일리가 전했다.
초상화는 영국 정부의 관광, 투자 및 교육을 위한 캠페인의 일부로 쓰일 계획이다.
(코리아헤럴드 조한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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