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소가 유명인의 생체조직을 배양해 소시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트랩스(Bite Labs)는 홈페이지에 '연예인으로 고기를 먹어보세요'라고 홍보하고 있다.
'연예인으로 만든 고기를 먹어보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앞세운 바이트랩스 홈페이지
바이트랩스가 만드는 소시지는 사람의 생체조직에서 배양해 만든 고기 30%, 동물 조직으로 만든 고기 40%가 들어있다. 나머지는 지방과 향신료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가 친환경적이라고 설명했다. 살아있는 동물을 도축해서 고기를 섭취하면 환경에 해롭다는 것이다.
바이트랩스는 유명인이 생체 조직 기증을 할 수 있도록 누리꾼들이 SNS에 널리 퍼뜨려 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Lab making salami out of celebrities
Bite Labs insists it is growing meat from celebrity tissue samples, a technology news website Cnet reported.
Bite Labs offers a headline on its webpage "Eat Celebrity Meat."
Each salami will have about 30 percent celebrity meat and 40 percent lab-grown animal meats. The rest will consist of fats and spices.
According to Bite Labs, celebrity meat is eco-friendly to require less than 1 percent of the amount of land need for traditional farming.
Bite Labs promised that it will obtain biopsies from the likes of Jennifer Lawrence, James Franco and Kanye West.
By Lee Shin-young, Intern reporter (sy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