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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6일 아기, 반려견이 물어뜯어 사망

Feb. 19, 2014 - 17:41 By KH디지털2

태어난 지 6일된 아기가 집안에서 키우던 개에게 물려 죽었다고 BBC 등 외신이 전했다.

부모가 잠깐 집을 비운 사이 개가 아기를 물어 뜯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기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 개는 알래스칸 맬러뮤트종으로 원래는 썰매개이지만 온순한 성격으로 알려져 영국에서 보편적인 반려견이다.

알래스칸 맬러뮤트종(Deviant Art)
경찰은 개에서 아기의 혈흔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개가 어린이를 무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자 영국 정부는 1991년 ‘위험한 개에 관한 법률(the Dangerous Dogs Act)’을 제정한 바 있다. 이 법에 따라 문제를 일으킨 개는 법원 명령에 따라 죽일 수도 있다.

(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6-day-old baby killed in suspected attack by pet dog

Police have seized a family dog after the sudden death of 6-day-old Eliza-Mae Mullane at a home in South Wales, BBC reported.

The newborn was airlifted to the University of Wales Hospital in Cardiff, where she was pronounced dead.

A police investigation is ongoing.

The British parliament introduced the “Dangerous Dog Act” in 1991 in response to various attacks, particularly on children, by aggressive and uncontrolled dogs resulting in serious injury or death.

Under the act, four types of dogs, pit bull terriers, Japanese Tosa, dogo Argentino and fila Brasileiro, are banned from being bred, exchanged or sold.

By Lee Shin-young, Intern reporter (sy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