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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능가하는 김소니아 꿀벅지

Jan. 6, 2014 - 14:23 By 박한나

 




혼혈 농구선수 김소니아(20, 우리은행)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소니아는 지난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일일 치어리더로 변신해 하프타임 축하무대를 빛냈다. 김소니아는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Single Lady)’ 음악에 맞춰 시원시원한 댄스로 장내를 후끈 달궜다.

김소니아는 1994년 6월생으로 지난 시즌부터 우리은행 한새에 입단해 한국리그에서 뛰고 있다. 루마니아 출신으로 한국계 아버지와 루마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6세부터 20세까지 루마니아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를 영입할 당시 위성우 우리은행 한새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로 우리은행 농구단을 이끌 차세대 주자”라고 평가한 바 있다.

특히 김소니아는 루마니아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어까지 구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양한 패션으로 변신한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도 엿보게 했다.

한편 김소니아의 비욘세 댄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소니아 비욘세 댄스, 치어리더도 기죽을 실력이네”, “김소니아 댄스 실력 대박이다. 메간폭스도 닮은 듯하고 매력 넘치네”, “김소니아 비욘세 댄스 깜짝 놀랐다. 농구 선수 맞아?”, “김소니아 프로모델 해도 될 외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영문 기사>

Basketball player morphs into Beyonce

Korean-Romanian basketball player Kim Sonia showed off her dance moves on Sunday, performing pop diva Beyonce’s “Single Lady” in the All-Star Game.

The 20-year-old rookie pulled out the dance floor routine on the basketball court at Hoban Gymnasium in Chuncheon, Gangwon Province, with professional cheerleaders during the time-out at 2013-2014 Woori Bank Women‘s Pro Basketball All-Star Game.

More than 4,000 fans cheered Kim on when she took off her black suit and revealed a glittering mini dress underneath as the song reached its climax.

Woori Bank Hansae women’s basketball team’s forward Kim, born to a Korean father and Romanian mother, has been praised for her rebound and defense skills.

When Woori Bank recruited her, the team’s manager said Kim would be the next generation’s runner who could lead the team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