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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 Island drug may slow aging

July 1, 2012 - 11:47 By 윤민식

(123rf)


A drug that has Polynesian roots may help the elderly retain the ability to learn and remember, U.S. researchers say.

Veronica Galvan, assistant professor of physiology at the Barshop Institute for Longevity and Aging Studies, part of the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said rapamycin -- a bacterial product first isolated from soil on Easter Island -- enhanced learning and memory in young mice and improved these faculties in old mice.

"We made the young ones learn, and remember what they learned, better than what is normal," Galvan said in a statement. "Among the older mice, the ones fed with a diet including rapamycin actually showed an improvement, negating the normal decline that you see in these functions with age."

The drug lowered anxiety and depressive-like behavior in the mice, Galvan said.

Lead author Jonathan Halloran said anxiety and depression are factors that impair human cognitive performance.

"We found rapamycin acts like an antidepressant -- it increases the time the mice were trying to get out of the situation," Galvan said.

The reduction of anxiety and depressive-like behavior in rapamycin-treated mice held true for all ages tested.

Rapamycin is an anti-fungal agent administered to transplant patients to prevent organ rejection. The drug is named for Rapa Nui, the Polynesian title for Easter Island, 2,000 miles from any population centers, that is the famed site of nearly 900 mysterious monolithic statues.

This study was published online in the journal Neuroscience. (UPI)



<관련 한글 기사>


충격! 이걸 먹으면 똑똑해진다!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학 물질 라파마이신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기분도 좋게 만들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생쥐를 대상으로 행해진 실험에서, 이 물질은 실험대상의 연령에 상관없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개선시켰다고 미국 텍사스 건강과학 센터의 베로니카 갈반 조교수가 최근 밝혔다.

이외에 라파마이신이 투여된 생쥐들의 경우, 불안함과 우울증 증상들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 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생쥐들을 미로에 집어넣었다. 생쥐들은 불안할 경우 미로를 탐사하려고 하지 않는데, 라파마이신이 든 먹이를 먹은 생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보다 훨씬 미로 속을 돌아다니려는 성향이 강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우울한’ 생쥐들은 꼬리를 잡혔을 때 발버둥을 치는 강도가 약한데, 라파마이신을 섭취한 생쥐들은 훨씬 더 강하고 많이 발버둥을 쳤다고 한다.

연구진이 라파마이신이 투여된 쥐들을 검사한 결과 세 종류의 ‘기분 좋아지는 신경전달 물질, 세라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양이 두드러질 정도로 향상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이 점이 ‘매우 흥미롭다’며 라파마이신의 효과가 신경전달물질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저널 뉴로사이언스 (신경과학)의 온라인판에 실렸다.

한편 라파마이신은 남태평양의 이스터 섬의 토양에서 추출한 세균성 물질로, 기존 연구에서 동물들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이 물질의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효과로 인해 아직까지 임상실험 단계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