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end to

Landmark sexual behavior study found to be ‘flawed’

June 28, 2012 - 18:13 By Yoon Min-sik

(123rf)


Scientists have found potentially fatal flaws in an iconic decades-old study that claimed males are genetically programmed to look for multiple partners, Science Daily reported Tuesday.

The famous 1940s study, conducted by British geneticist Angus John Bateman, says that male fruit flies that mate with a variety of partners have more offspring, while female flies have same number of offspring no matter how many mates they have.

The findings was widely accepted and gave birth to a theory that men are hard-wired to be unfaithful while women seek monogamy.

However, new research by biologist Patricia Adair Gowaty of UCLA showed that Bateman’s study had been critically faulty.

Bateman used fruit flies with severe mutation to identify baby flies’ lineage because DNA analysis was not available at the time. For example, Batmen would mate flies with curly wings and tiny eyes, and identified infant fly with both mutations as a child of two insects.

But when Gowaty recreated his experiment, she found that such infant flies that inherited both severe mutations were likely to die even before being counted.

In addition, the percentage of baby flies being born with both mutations was much less than 25 percent, a figure expected by Bateman. This means it would have been impossible for Bateman to accurately determine exactly how many mates each adult subject had.

Taking account these newfound facts, Gowaty argued that the data from Bateman’s experiment was inconclusive.

Gowaty pointed out that groundbreaking discovery like Bateman’s should have been challenged but was blindly accepted because “our worldviews constrain our imagination.”

“For some people, Bateman‘s result was so comforting that it wasn’t worth challenging. I think people just accepted it,” she said.

The report was funded by National Science Foundation and published online i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불륜은 남자의 본능? 사실은...


수컷들은 복수의 짝짓기 파트너를 구하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되었다는 유명한 이론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나와 생물학계가 들썩이고 있다.
 

1948년 영국 유전학자 앵거스 존 베이트먼이 초파리를 이용해 한 연구에 따르면, 수컷들은 많은 번식 파트너들과 함께 할 때 더 많은 자손을 생산해내지만, 암컷의 경우 파트너의 수와 자손의 수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

베이트먼의 연구는 학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져, ‘한 사람하고만 관계를 갖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바람 피우도록 만들어졌다’라는 통설을 낳았다.

그러나 사이언스 데일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이트먼의 실험 자체가 잘못되었을 수 있다고 한다.

베이트먼이 실험을 행하던 당시에는 DNA 분석이 존재하지 않아 각 개체를 식별하기 위해 날개가 곱슬거리거나 매우 작은 눈을 가진 개체들을 사용했다. 그리고 새끼 초파리의 경우 부모 초파리의 유전적인 돌연변이 특성이 모두 다 나타난 경우에만 했다.

그러나 미국 UCLA 대학의 패트리샤 아데어 고와티 교수가 베이트먼의 실험을 재현했을 때, 이런 식으로 태어난 초파리들은 금방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한 새끼 초파리가 부모의 유전적 결함을 동시에 갖고 태어날 확률 자체가 베이트먼이 계산한 25%보다 훨씬 낮았다.

그렇다면 베이트먼이 당시 초파리들에게 각각 짝짓기 상대가 얼마나 있었는지, 자손은 몇이나 됐는지 정확히 집계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점을 들어 고와티는 베이트먼의 실험 결과가 결정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베이트먼의 실험같이 획기적인 연구의 경우, 후대의 과학자들이 이에 이의를 제기했어야 정상이지만 수십년간 맹목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몇몇 사람들에게 베이트먼의 결론은 너무나 위로가 되는 것이어서 이의를 제기할 만한 가치도 없었던 거죠. 사람들이 그냥 받아들인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미국 국가과학재단이 기금을 제공한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인터넷 판에 실렸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