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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f Ore. 8th-graders play 'choking game'

May 22, 2012 - 14:14 By 윤민식

About 6 percent of Oregon eighth-grade teens said they have engaged in the "choking game," researchers found.

Sarah K. Ramowski, Robert J. Nystrom and Dr. Kenneth D. Rosenberg, all of the Oregon Health Authority, Public Health Division in Portland, used data from the 2009 Oregon Healthy Teens survey.

The survey was a cross-sectional weighted survey of 5,348 eighth-graders that questioned lifetime prevalence and frequency of choking game participation.

The survey also included questions about physical and mental health, gambling, sexual activity, nutrition, physical activity/body image, exposure to violence and substance use.

Sixty-four percent of the eighth-grade choking game study participants said they had engaged in the activity more than once and 26.6 percent more than five times, the study said.

Black youth were more likely to participate than white youth, but Pacific Islander youth were much more likely to participate than white youth, the researchers said.

The choking, or fainting game, involves intentionally cutting off oxygen to the brain to achieve a "high" without drugs.

The findings were published in the journal Pediatrics.

 

<관련 한글 기사>


‘재미삼아’ 서로의 목을 조르는 아이들


미국에서 고의로 목을 졸라 황홀경에 빠지는 ‘질식게임 (choking game)이 청소년 사이에서 확산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UPI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리건 주에 사는 8학년 재학중인 (한국의 중학교 2학년에 해당) 청소년 중 6%나 이 위험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오리건 보건당국이 행한 조사에 따르면 해당 학생 중 64%가 한번 이상 게임을 해봤다고 했고, 26.6 %는 다섯 번 이상이나 경험했다고 한다.

인종별로는 백인의 참여도가 가장 적었고, 그 다음이 흑인이었으며, 태평양 섬 주민들이 게임을 즐길 확률이 가장 높았다.

질식 게임은 기절 게임이라도 불리는데 마약 없이 황홀경에 빠지기 위해 고의로 뇌에 공급되는 산소를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뇌에 대한 산소공급을 차단할 시 심각한 뇌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신경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증세는 가벼울 경우 단기 기억상실증이나 집중력 저하에 그치지만, 심할 경우 심각한 영구적인 정신장애 내지 죽음까지 이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995년 이후 질식게임을 하다가 사망한 청소년의 사례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뇌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게임은 극히 위험하며 절대로 해선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