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 who had to be cut from a garbage chute in the Russian city of Tyumen told emergency workers he was hiding from his girl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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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男, 여친 때문에 쓰레기통에 쳐박혀?!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피하려고 쓰레기 배출구에 몸을 던졌다고 현지언론을 인용해 UPI통신이 보도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32세 남성은 최근에 사이가 냉랭해진 여자친구를 피하기 위해 8층에서 바닥까지 미끄럼틀처럼 연결되어 있는 쓰레기 배출구로 돌진했다.
순조롭게 미끄러져 내려가던 그는 그러나 5층에 도달했을 때 몸이 끼는 바람에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다.
그는 이웃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긴급 구조요원들에 의해 구조되었고 별 다른 외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여자친구를 두려워했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