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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Weiwei and editor of China paper in online spat

Nov. 22, 2011 - 10:40 By

BEIJING, Nov 22, 2011 (AFP) - Ai Weiwei fans have again rallied behind the outspoken Chinese artist after he revealed he is being investigated on pornography charges -- by posting naked pictures of themselves online.

Supporters of Ai -- who disappeared into custody for 81 days earlier this year -- raised money when he was saddled with a 15-million-yuan ($2.4 million) bill in alleged back taxes, a move he called politically motivated.

Their online drive to send him money totalled nearly nine million yuan, enabling Ai to pay a guarantee needed to challenge the tax bill.

Now fans are taking a different tack to counter a police investigation into photos of the 54-year-old in which he and a group of women pose nude.

On a blog page titled "Ai Wei Fans' Nudity -- Listen, Chinese government:

Nudity is not Pornography", dozens of supporters have posted naked or part-naked photos of themselves.

Some of them are full-frontal and revealing. Others are more discreet, with the Chinese character for "love" -- pronounced the same as "Ai" -- or pictures of the artist placed across their private parts.

One man poses as sculptor Auguste Rodin's famous "Thinker" statue, another emulates Michelangelo's "David".

The blog can be viewed at http://awfannude.blogspot.com/view/flipcard

Ai, an artist of international renown whose vocal rights activism has irked the Chinese government, told AFP on Friday that authorities had accused him before of producing pornography.

But he said that he had not taken the charge seriously until his assistant was pulled in for questioning last week about his pictures.

"This is completely ridiculous. Our nation today is so corrupt, with so much sex, but they think nudity photos on the Internet is pornography," he said.

Ai's problems with the authorities started when he began investigating the collapse of schools in the 2008 Sichuan earthquake and a 2010 fire at a Shanghai high-rise that killed dozens.

But until his detention in April, he had been left relatively unscathed thanks to his family background. His father is the late Ai Qing, a famous poet who was disgraced and rehabilitated by the Communist regime.

 


<한글기사> 

中반체제예술가 지지자들, 온라인서 누드시위

 

최근 중국 경찰이 중국의 반체제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를 외설 혐의로 조사한 데 항의해 중국 누리꾼들이 온라인에서 '누드 사진'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누리꾼 70여명은 21일 오후 '아이웨이웨이 팬들의 누드- 중국 정부는 들으세요: 누드는 포르노물이 아닙니다'라는 이름의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여기에 자신들의 나체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중국 경찰이 17일 아이가 여성 4명과 함께 알몸 상태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온 것을 문제 삼아 아이를 외설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누드 사진을 올리고 있다.

홍콩에 사는 원윈차오(溫雲超)라는 누리꾼도 이 사이트에 자신의 누드 사진 2장 을 올렸다. 그는 아이를 외설 혐의로 조사하는 것은 아이에 대한 '박해'라면서 "우리는 아이의 누드 사진에서 포르노물의 요소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항의의 표시로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도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와 글을 쓴 중국 언론 편집장과 기자등 의 휴대전화번호를 인터넷에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의 편집장과 기자, 중국 정법대 교수, 블로거 등 4명의 휴대전화번호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 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아이는 이들이 기사와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의 평판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이는 "그들은 젊은이들에게 내가 서방과 함께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생 각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왜 경찰이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나를 가뒀는 지는 다루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화번호가 공개된 이들은 이후 사람들의 문자메시지와 전화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親)정부적 시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는 우파톈 중국정법대 교수는  "

외국에서도 전화가 오고 어떤 사람들은 1분에 똑같은 메시지 수십 통을 보내기도 한 다"고 말했다.

우 교수는 "아이가 이달초 전화해서 나를 협박하기도 했다"면서 "이런 행동은 법에 따라 처벌돼야 하지만 경찰이 그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