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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or prosecutor resigns over adultery

Aug. 31, 2011 - 19:08 By

A senior prosecutor in Changwon, South Gyeongsang Province, offered to resign Wednesday after his affair with a housewife was revealed, the Yonhap news agency reported.


(Yonhap News)


The two were found together by the woman’s husband at a restaurant at 5 a.m. the previous day.

The prosecutor reportedly wrote a paper to the husband admitting that they had had inappropriate encounters several times since May.

The husband followed his wife when she left home and caught them on the scene.

Edited by Rob York

<한글기사>



부장검사 유부녀와 불륜으로 사임

현직 부장 검사가 유부녀와 불륜 관계를 맺어오 다 남편에게 현장을 들켜 사직서를 냈다.

창원지검 산하 모 지청의 A 부장검사는 31일 지청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A 부장검사는 지난 30일 오전 5시께 검찰의 범죄피해자 관련 단체 위원인  유부 녀 B씨가 운영하는 식당 방에 B씨와 함께 있다가 B씨의 남편에게 발각됐다.

B씨의 남편은 아내가 새벽에 집을 나서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미행, 두 사람의 불륜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자리에서 A부장검사는 '지난 5월부터 B씨와 여러 차례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경위서를 써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청은 대검찰청에 A 검사의 사직서를 보냈으며,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 다.

그는 조만간 다른 지방검찰청으로 옮겨갈 예정이었다.

해당 검찰지청의 한 관계자는 "대검찰청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을  아꼈 다.

연합뉴스는 A 부장검사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 결되지 않았다.

'깨끗한 검찰문화'를 강조한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검찰의 도덕성에 타격을 입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