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 William's wife Catherine is normally careful to protect her privacy, so Britain's newspapers seized Wednesday on what appeared to be a rare slip of the tongue suggesting that her unborn baby is a girl.

The Duchess of Cambridge, 31, was overheard telling a well-wisher offering a gift for the new royal heir that she would take it "for my d...", before stopping herself, according to media reports.

Sandra Cook, 67, said the exchange took place during Kate's visit to the northeastern English port of Grimsby on Tuesday, when her five-month-old pregnancy bump was clearly visible.

"The lady next to me gave her (Kate) a teddy bear and I distinctly heard her say: 'Thank you, I will take that for my d...'. Then she stopped herself," Cook said.

"I said to her: 'You were going to say daughter, weren't you?' She said: 'No, we don't know.' I said: 'Oh, I think you do', to which she said: 'We're not telling'."

The exchange made the front page of most of Britain's newspapers on Wednesday, amid growing excitement about the new royal baby.

"Has Kate given the game away?" asked the Times, while the Daily Mirror more confidently declared: "It's a girl!"

The baby will be third in line to the throne, behind William and his father Prince Charles.

William, who married Kate in April 2011, is expected to reveal later this month whether he will continue with his job as a military search-and-rescue helicopter pilot or devote himself more fully to royal duties. (AFP)


<관련 한글 기사>


아뿔싸! 케이트 왕세자비 말실수, 英은 ‘환호’

윌리엄 왕세손 빈 캐서린이 실수로 흘린 말에 배 속에 있는 아이의 성별이 밝혀지게 되었다고 영국 현지 언론이 수요일 밝혔다.

서른 한 살의 캐서린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은 자신의 아이를 위한 선물을 준 사람에게 “제 ㄸ..(딸)”이라는 말을 실수로 했는데 이 말이 현지 언론에 흘러들어가게 되었다.

 “제 옆에 있던 부인이 캐서린에게 테디베어를 줬고 그녀가 ‘감사합니다. 제 딸..’이라는 말을 캐서린이 하는걸 분명히 들었습니다” 라고 그 장소에 있었던 샌드라 쿡이 밝혔다. 당시 캐서린은 임신 5개월이었다.

“저는 캐서린에게 ‘딸을 낳게 되겠군요, 맞지요?’ 라고 이야기하자 그녀는 ‘아니요. 아직 몰라요’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딸이 맞는 것 같은데’ 라고 하니 그녀는 ‘말할 수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 소식을 들은 영국 현지 언론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대부분의 영국 일간지는 수요일 이와 같은 소식을 1면에 실었다. 일간지 타임즈는 “캐서린, 드디어 (성별을) 밝혔나” 라는 제목을 붙였고 데일리미러는 “딸이다!”라고 확실하게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태어날 아이는 세 번째 왕위 계승자가 된다. 첫 번째는 윌리엄 왕세손의 아버지 찰스 황태자이다.

캐서린과 지난 2011년 결혼한 윌리엄 왕세손은 왕실공군(RAF) 수색구조 파일럿 직을 계속할 지 왕실의 의무를 다할 지에 대한 의견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