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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cottish man was spared a $4,067 fine when he returned a library book overdue for 50 years during an amnesty period.
David Black, 60, said he borrowed the art book about Spanish painter Goya in September 1962 and it was overdue for 18,417 days, amassing a fine of $4,067 that was dismissed when he returned it to the Edinburgh Fine Art Library during an amnesty week, The Scottish Sun reported Thursday.
"It feels good to have returned it. I can now sleep a little more soundly at night," Black said. "I completely forgot to return it. It would pop up every now and again over the years -- but each time it would slip my mind."
The library said more than 4,000 items were returned during the amnesty period.
"This is a wonderful story and, of course, the Fine Art Library are very happy to have their book back after 50 years," said councilor Richard Lewis, the city's culture and sport convener. "The fines amnesty for National Libraries Day has proven a real success. We've been delighted at how many people have taken the opportunity to come back into their local library." (UPI)
<관련 한글 기사>
50년 만에 되찾은 책, 연체료가 ‘무려..’
50년 동안 책반납을 하지 않은 한 스코틀랜드 남성은 도서 자진신고기간 덕분에 4천 달러 어치의 (약 440만원) 벌금을 면하게 되었다.
예순 살의 데이비드 블랙은 스페인 화가 고야에 관한 미술도서를 지난 1962년 9월 대출했고, 무려 1만 8,417일이나 반납이 늦어졌다.
이에 대한 4,067달러의 연체료를 블랙 씨는 물어야 했지만 에딘버러 미술도서관의 도서 자진신고기간 반납한 결과 벌금을 물지 않아도 되었다고 현지 언론은 목요일 밝혔다.
“마침내 반납하게 되어 참 기쁩니다. 드디어 발을 쭉 뻗고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어요. 돌려주는 걸 완전히 까먹고 있었습니다. 문득 문득 생각은 났지만 금방 까먹게 되더군요” 라고 블랙은 이야기했다.
에딘버러 미술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자진신고기간동안 4,000여권의 도서가 되돌아왔다고 한다.
“50년만에 책을 찾은건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고 우리 도서관도 정말 기뻐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날을 맞아 시행된 자진신고기간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고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지역 도서관에 미납한 책을 되돌려준 사실을 알고 참 뿌듯했습니다” 라고 에딘버러 문화스포츠단체 의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의견을 밝혔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