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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 marries at uncle‘s funeral

March 29, 2013 - 15:13 By Korea Herald
This photo is not directly related to the article(123rf).
A Philadelphia couple, honoring a deceased loved one, got married at his funeral, in a surprise ceremony that astonished 850 onlookers in the church.

The marriage of Reggie Wade, 39, and his bride, Monique McMillan-Wade, 29, took place this month at the funeral of Wade‘s uncle, Gregory “Chops” Scott, who was shot to death Feb. 27, the Philadelphia Daily News reported Thursday.

Before his death, Scott promised to walk the bride down the aisle, because her father had died years ago.

Wade said he and McMillan-Wade chose to honor Scott’s promise by combining their wedding with his funeral.

“We keep our promises, and he promised to give her away,” said Scott‘s widow, Alfreda Johnson-Scott. “And he was dressed for the occasion.”

Scott was a community leader and drill master of the Gold Coast Buccaneers marching drill team in West Philadelphia, and his funeral attracted 2,000 mourners and four drill teams, closing the city’s Pine Street and overwhelming the First Corinthian Baptist Church, the newspaper said.

During the 4-hour funeral service, the Rev. Caleb Johnson announced: “If you came to this looking for a funeral as usual, you‘re in the wrong place. This is going to be one for the books.”

He then married Wade and McMillan-Wade as they stood before the casket. The bride and groom each wore black and gold T-shirts, Buccaneer colors, with Scott’s picture on the front, the newspaper said.(UPI)


<관련 한글 기사>


장례식장에서 결혼식 올린 부부

필라델피아의 연인이 한 장례식 장에서 결혼식을 올려 그 자리에 있던 850여명의 하객들을 놀라게 했다.

레기 웨이드와 그의 신부인 모니크 맥밀란은 총에 맞아 숨진 그의 삼촌 그레고리 스캇의 장례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현지 매체인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다.

스캇은 죽기 전 아버지가 안 계신 신부와 함께 결혼식장에 입장을 해주기 약속했었다.

두 사람은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장례식과 결혼식을 합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제는 미망인이 된 스캇의 아내 알프레다 존슨 스캇은 "남편이 생전에 결혼식장에 입장해서 신부를 웨이드에게 인도해주기로 약속했었다"며 "그 날을 위해 옷도 차려입었다"고 전했다.

스캇은 생전 필라델피아 서부지역의 골드 코스트 버케니어 행진단의 단장을 맞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장례식에는 2000명이 넘는 하객이 모였고, 다른 행진단의 단원들도 참석했다. 장례식을 치루기 위해 시의 중앙로 폐쇄되었고, 의식이 있었던 교회는 사람들로 꽉찼다고 뉴스는 전했다.

장례식은 4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칼렙 존슨 목사는 이번 장례식이 굉장히 흔하지 않은 광경이라고 말했다.

존슨 목사의 주례하에서, 신랑과 신부는 버케이어의 상징색인 검정과 금색의 셔츠를 입은 채 스캇의 사진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뉴스는 보도했다.(코리아 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