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end to

Japan criticizes women’s rights museum

May 18, 2012 - 14:40 By Korea Herald

The Japanese Embassy in Seoul has lodged a complaint on South Korea’s funding of the local War and Women’s Human Rights Museum, stating that content regarding the so-called “comfort women” in the exhibit did not comply with Japan’s stance.

The museum celebrated its grand open early this month, established by the Korean Council for the Women Drafted for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in order to support compensation for the South Korean women who were forced to become sex slaves for the Japanese military during the World War II.

According to Japan’s Sankei newspaper, an official of the Japanese Embassy in Seoul visited Korea’s Foreign Ministry on Thursday to lodge the protest, saying that the honor and dignity of Japan and its people were unjustly damaged by the comfort women monument, erected in front of the Japanese Embassy. A similar statue is being exhibited at the museum.

The Korean government has given 500 million won in financial support to the museum.

Rep. Shigeru Ishibaof Japan’s Liberal Democratic Party met with Chief Cabinet Secretary Fujimura Osamu on Thursday to demand that Palisades Park, New Jersey in the U.S., remove the momument remembering the Korean victims of sex slavery.

Ishibaof demanded the city provide historical proof to back the wordings engraved on the monument -- “for the women and girls kidnapped by the imperial Japanese army.“



By Sim Guk-by
Intern Reporter

(simgukby@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뻔뻔한日, 위안부 할머니 문제로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가 담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한국 정부가 예산을 지원한 것 등을 트집 잡고 나섰다.

18일 산케이신문에 의하면 주한 일본대사관의 구라이 다카시 총괄공사는 지난 7일 한국 외교부를 찾아 이달 초 서울에서 문을 연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의 전시 내용이 일본의 입장과 다르다며 항의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박물관 내에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와 같은 동상이 전시돼 일본 공관의 존엄과 일본 국민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이 박물관 건립에 5억원을 지원하고 개관 행사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것 등에 대해서도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들의 기억과 가르침, 위안부 피해의 역사를 담은 곳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모금활동으로  건립됐으며 일본의 시민단체도 참여했다.

한편, 일본의 제1야당인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정조회장은 17일 후지무라 오사무(藤村修) 관방장관을 만나 미국 뉴저지주의 팰리세이즈파크시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의 철거를 팰리세이즈파크시에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자민당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의 위원장인 이시바 정조회장은 또 위안부  기림비에 "일본 제국 정부의 군에 납치된 위안부로 알려진 여성과 소녀를 위해서…"라고 기술돼 있는 것을 문제 삼아 팰리세이즈파크시에 역사적 근거를 요구하라고 압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