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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아이스크림,’ 필리핀이 전하는 충격적인 맛

June 16, 2014 - 17:13 By KH디지털2

 

필리핀 다바오市에서는 악어 알로 아이스크림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다바오에 자리 잡은 “스윗 스팟”은 악어 공원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인인 디노는 삼촌이 운영하는 악어 공원에서 악어 알을 선물 받았지만 이것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아이스크림에 넣어봤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악어 아이스크림”이 탄생하였다. 

“악어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악어 고기가 첨가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악어는 멸종위기 동물이기 때문에 부화되지 않거나 여분의 알만 아이스크림 제조에 들어간다. 그래서 “악어맛”이 전혀 나지 않는 아이스크림이다. 또한 악어 알의 80%가 노른자이기 때문에 영양가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악어 아이스크림” 별나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이다. 영국에는 피쉬 앤 칩스 맛, 모유 맛이 나는 아이스 크림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송아지 혀 맛, 문어맛, 생말고기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 존재하고 있다.

(코리아헤럴드 조한나 인턴기자 hnncho@heraldcorp.com)
(사진 출처: 123rf)


<관련 영문 기사> 

‘Crocodile Ice Cream’ from the Philippines

A crocodile-flavored ice cream is being sold in Davao, the Philippines, according to the Daily Mail. 

Dino, the owner of the shop Sweet Spot in Davao City, which is located near a Crocodile park, was given some crocodile eggs from his uncle, the park’s owner. Dino, however, was puzzled about the gift and decided to use the eggs as ingredients for his ice cream. That’s how “crocodile ice cream” was invented. 

Although the flavor is named “Crocodile Ice Cream,” no real crocodile meat is used. The ingredients include normal ones such as sugar and milk plus some crocodile eggs instead of chicken eggs. The ice cream consists of 80 percent yolk, which makes it more nutritious, according to Dino. 

If you think crocodile-flavored ice cream is unusual or weird, keep in mind that in England they sell “Fish and Chips Ice Cream” and “Breast Milk Ice Cream” and in Japan one can find “cow tongue, octopus and raw horse meat” ice cream. 

By Cho Han-na, Intern reporter (hnnch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