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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랙’ 오골계 ‘람보르기니’ 가격이 무려...

Sept. 5, 2014 - 16:26 By KH디지털2
우리나라에 있는 오골계와는 차원이 다른 정말 쌔까만 닭이 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목격이 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벼슬부터 발톱까지 새까만 닭인데 인도네시아에서는 희귀한 닭은 아니라고 하는데 외신들은 “람보르기니 닭"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닭은 눈과 부리, 심지어 혓바닥까지 완전히 까만색이고 털은 때때로 햇빛에 따라 에메랄드 그린색으로 빛난다.

놀랍게도 이 새의 칠흙 같은 빛깔은 그 속살까지 이어진다. 뼈와 고기, 그리고 장기까지 모두 까만색이다.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인 이 닭은 흑색증으로 알려진 자연적인 유전적 특성으로 색깔이 결정된다.

그러나 이런 신기한 닭이 매우 희귀한 게 아니라고 해서 흥분하지 마라. 모든 희귀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그러하듯이 이 닭 또한 한 마리당 256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코리아헤럴드 윤지수 인턴기자 khnews@heraldcorp.com)
(사진 출처: 유투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