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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population set to reach 7 billion this month

Oct. 23, 2011 - 10:12 By
SEOUL, Oct. 23 (Yonhap) -- The world's population is expected to hit 7 billion by the end of this month, more than quadrupling from 100 years earlier, a report showed Sunday.

According to the report by insurance giant Allianz Group, the planet's population is set to reach the new milestone at the end of October, compared with 1.65 billion a century ago, due mainly to improvements in hygiene and nutrition.

Asia has the bulk of the world's population. The region topped the list with 4.2 billion, followed by Africa with 1 billion and South America with 600 million, the report showed.

By country, China was the most populous country with 1.3 billion, followed by India with 1.2 billion.

By economic power, three out of four people were living in developing countries and emerging markets, according to the report.

Meanwhile, the report forecast that the world's population will hit 8 billion between 2020 and 2030. By 2082, a total of 10 billion people are expected to be living on the planet, the report said.




<한글 기사>

이달 말 세계인구 70억명 넘는다

세계 인구가 이달 말에 70억명을 넘을 것으로 23일 예상됐다.

알리안츠그룹이 작성한 세계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10월 말에 70억명을 돌파해 100년 만에 4배나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 

100년 전에 세계 인구는 16억5천만명이었다.

보고서는 "보건 위생과 영양 상태가 급격히 좋아지는 바람에 인구가 100년 만에 폭증했다"고 평가했다.

70억명의 인구 대부분은 아시아에 몰려있었다.

42억명이 아시아에 사는데 이 가운데 중국이 13억명, 인도가 12억명이었다.  매 년 인도에서는 2천650만명, 중국에서는 186만명이 출생하고 있다.  

아시아에 이어서는 아프리카(10억명), 남미(6억명)의 순이었다.

경제력으로 살펴보면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3이 개발도상국과 신흥경제국에 집중돼있었다.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하는 시점은 2020년대 중반으로 추산됐다. 그리고 18 년 뒤에는 90억명에 이르고 2082년에는 100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이변이 없는 한 세계 인구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특히 아프리 카 인구 급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