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많이 할수록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최근 캐나다 맥길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소 이성친구나 배우자와의 관계가 활발한 여성 그룹은 추상적인 의미의 단어들을 더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관계 횟수와 기억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려고 30세 미만의 여성 7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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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참여자들 횟수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사람의 얼굴이나 추상적 단어에 대해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데에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평균 횟수가 많은 그룹은 추상적 단어를 더 잘 기억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젠스 프루에세너 교수는 “관계가 기억력을 높이는 이유는 신체적 운동 효과, 우울증 및 스트레스 해소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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