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매체 미디어 버즈피드(BuzzFeed)에서는 마른 버즈피드 남성 스텝 세 명을 대상으로 근육 모양의 패드가 붙은 옷을 입히고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실험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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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하기 전, 남성들은 “주변 사람들은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나를 섹시하다고 보는 주변인은 없다,” “근육이 붙은 내 모습을 보고 좋아할 거 같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실험 대상 남성은 패드가 붙은 셔츠를 입고 버즈피드 주변을 돌아다니며 반응을 물었다. 영상에 따르면, 근육 모양의 패드가 붙어 있는 옷은 펑키바드 (Funkybod)에서 제공된 제품이다.
패드를 입고 달라진 몸매를 보자 주변인 일부는 “너의 품에 머리를 기대고 싶다” 고 말하는 반면, “코르셋을 찬 거 아니느냐,” “(근육이 생겼다고) 내가 너를 왜 다르게 대해야 하지?” “어차피 만지면 뽕인 거 다 티나,” “원래 마른 몸매일 때가 더 익숙하고 더 보기 좋아” 등의 반응도 돌아왔다.
실험을 마친 후 실험 대상 남성들은 “내가 좋으면 됐다. 나는 말랐어도 내 몸이 좋다.” “근육남 셔츠를 입었다고 해서 헬스장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