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머 브라이언트 인스타그램)
새로운 장르의 춤이 미국을 들썩이고 있다.
바로 힙합(Hip-hop)과 발레(Ballet)를 접목시킨 힙레(HIp-let)다.
힙레를 창시, 선도하고 있는 흑인 무용수 호머 한스 브라이언트는 발레가 백인의 영역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힙레를 추는 무용수는 흑인들이다.
발 끝으로 서는 발레 특유의 동작에 골반을 사용하는 힙합 그루브를 섞어놨다.
힙레 영상은 사회공유망서비스(SNS)에서 급속 전파되며 흥미 어린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이도 저도 아닌 것 같다”, “두 춤의 단점만 섞어놨다”며 탐탁지 않아 하는 의견도 다수다.
한 한국인 네티즌은 “까치발을 든 채 저만큼 움직이는 건 흑인 고유의 근육량이 아니면 힘들 듯”하다 말하기도 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