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 드디어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땄다.대한민국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은 17일 여자 1500m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앞선 13일 500m에선 판정시비로 쓴잔을 마신 세계랭킹 1위. 나흘간 이를 간 최민정은 본인의 기량을 십분 발휘했다. 설쇠고 말끔히 설욕한 순간이다.한편 심석희는 이날 아쉽게도 예선 탈락했다. 심석희는 조별예선 경기 초반 삐끗해 넘어지고 말았다.(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