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
국세청 15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연금저축, 퇴직연금, 신용카드 등 12개 소득공제 청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근로자는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에서 이루어지며, 스마트폰으로도 동일하게 조회할 수 있다.
위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후, 해당 자료를 전자문서로 내려받거나 프린터로 출력해 본인 회사(원천징수의무자) 서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변경, 적용되는 공제 관련 사항 중 눈여겨 볼 것은 현금영수증 공제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된 반면, 신용카드 공제율은 20%에서 15%로 축소됐다는 점이다. 즉, 같은 비용이라도 현금을 사용하고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공제한도 내에서) 신용카드 대비 두 배로 환급 받는다.
대중교통비에 대한 신용카드 등 사용분에 대해 공제한도를 100만 원 추가함에 따라 신용카드 공제한도가 최대 4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늘어났다.
또다른 주요 변경사항으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센터’에서 제공하는 의료비 관련 소득공제 서비스가 강화됐으며 영수증 발급기관 연락처도 별도로 제공된다.
한편 무주택 서민근로자 지원을 위해 월세 소득공제율도 40%에서 50%로 더 커졌고, 초•중•고교 방과후학교 교재구입비, 취학전 아동을 위한 유치원•어린이집의 방과후 과정과 교재구입비, 급식비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영문 기사>
NTS starts online service for year-end income tax reduction
The National Tax Service began to provide online service for wage earners’ documentary preparations for the annual year-end income tax reductions.
The service covers 12 items of common expenditures, such as insurance, medical services, education, pension savings, retirement pensions and credit card usage.
The documents needed for the tax settlements are offered online at www.yesone.go.kr, and are also viewable on smartphones.
According to the changed tax law, the tax redemption rate for cash receipts increased to 30 percent from the previous 20 percent, whereas the rate for credit card payment decreased to 15 percent from the earlier 20 percent.
The tax redemption rate for low income workers without independently owned houses rose to 50 percent from the previous 40 percent.
Some of the expenses that were formerly not subject to tax redemption, such as afterschool activity fees at kindergartens and school meal fees, have become redeemable as of this year.
By Chung Joo-won (joowon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