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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평균 18억 3000만원
May 24, 2013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고위 공직자 재산이 평균 18억 3000만원이라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27명의 고위 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취임전과 비교했을 때 재산이 약 1억 2000만원이 늘어나 총 25억 6000만원이 됐고,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억 7000만원으로 전체 고위공직자의 평균치보다 조금 높았다. 27명의 고위공직자 중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46억 9000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장관은 2002년 정치계에 입문하기 전 국내 최대 법률 사무소 김앤장의 최초 여성 변호사였으며, 한국시티은행 부행장을 역임했다.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21억 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위에 올랐고,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19억 2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한편,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은 가장 적은 1억 7100만원을 신고했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1억 7500만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3억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