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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단체장도 '총선 교통정리'…2년후 선거 전초전
Feb. 1, 2016
광주시장 국민의당 '동행하나'·전남지사 더민주 '지킴이'지방의원들도 정치적 이해관계 따라 행보…무소속 유동성 주목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가파른 대치전선을 형성하면서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뿐 아니라 단체장, 지방의원들도 정치적 행보를 달리하고 있다.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직접 총선에 뛰어들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속한 정당(정파)과 정치적 이해관계, 인연 등에 따라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지향점을 드러내고 있다.수도권에선 총선 야권연대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광주·전남에서는 다야(多野) 구도로 치러질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만큼 어느 정당의 후보가 민심의 선택을 받느냐가 지방 정치세력의 재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총선 구도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이에 따라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게는 이번 총선이 2년 후 지방선거 전초전 성격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현재 광주는 윤장현 시장과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청장이 더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