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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깨우는 '입춘'…낮 최고 3∼8도 "비교적 포근"
Feb. 4, 2016
(Yonhap)24절기 중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자 목요일인 4일 전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동, 경상남북도 일부, 전라남도 여수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3도, 수원 -3.4도, 인천 -0.5도, 속초 -0.7도, 강릉 0도, 대전 -5.0도, 전주 -3.9도, 광주 -3.6도, 목포 -1.9도, 제주 6.2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내일 아침까지는 평년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다소 풀리겠으나, 내일 낮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또 당분간 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