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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후보 10명중 4명 전과자…전과 10범에 살인미수도
Feb. 17, 2016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총선 예비후보 10명 가운데 4명 가량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예비후보는 10건의 전과를 신고하는 등 여러차례 죄를 범한 후보들도 많았고, 음주운전에서 부터 사기 및 살인미수에 이르기까지 후보들이 신고한 전과 경력도 다양했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의 공천 심사 및 경선과정에서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Yonhap)◇ '전과자' 예비후보 비율 37.6%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16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등록 예비후보는 1천448명이다.새누리당이 776명, 더불어민주당이 320명, 국민의당이 187명, 정의당 41명, 기타 정당 21명, 무소속 104명이다.이 가운데 전과가 있는 예비후보는 544명에 달했다. 전체 예비후보의 37.6%를 차지했다.이를 예비후보자들이 신고한 정당 소속별 전과자 비율은 새누리당이 32.2%(250명), 더불어민주당이 45.6%(146명),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