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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달에 따라 특정 질병에 취약'... 이유는?
June 12, 2015
최근 메르스가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은 질병, 공중보건에 대해 관심이 많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료센터 연구결과에 따르면 태어난 달에 따라 특정 질병에 취약하거나 쉽게 노출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연구진은 170만 명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북반구에 사는 사람을 중심으로 가장 건강한 사람이 많은 달은 5월생이고, 가장 질병에 취약한 사람이 많은 달은 10월생이다.하지만, 이 결과에 너무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연구진이 밝혔다. “각 질병의 발생률 자체가 높지 않을뿐더러, 태어난 달과 질병 발생의 상관관계보다, 평소의 식습관과 운동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크다,” 라고 연구진을 대표해 니콜라스 타토네티 (Nicholas Tatonetti) 연구원이 밝혔다. (123rf) “이 연구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라, 질병 발병률에 작용하는 새로운 변수를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