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적반하장도 유분수, 피해자에 손배소 낸 살인마
March 24, 2016
지난 2011년 미국에서 6명을 살해하고 13명에게 총상을 입힌 살인마 자레드 라프너 (Jared Loughner)가 전직 하원의원 개비 길포즈를 상대로 2,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00억원에 달하는 소송을 내 논란이다. 기사와 무관. (유튜브)더욱 놀라운 것은 길포즈는 라프너의 범행에 표적이었다는 것. 당시 라프너는 길포즈를 살해하려고 접근했고 그 과정에서 공무원을 포함한 여러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소송을 제기하면서 라프너는 자신은 정부의 암살자로 훈련되었고 ‘내 머리는 (컴퓨터) 칩으로 가득하고, 악덕한 제국주의 정부가 날 조종하고 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현재 부당하게 수감되어있다고 주장하며 직시 석방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길포즈는 총격으로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아직도 몸의 오른쪽을 사용하지 못하며 언어장애를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