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이자 프로듀서 송승환이 1997년에 처음 선보인 히트작품 ‘난타’ 이후로 14년 만에 새로운 난버벌(non-verbal) 뮤지컬을 선보인다. 난버벌 뮤지컬은 별다른 대사 없이 노래와 춤으로만 이뤄진 공연으로 특히 외국인 관객들에게 적합하다. ‘뮤직쇼 웨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결혼식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6월에 첫 선을 보인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정 작업을 거치고 21일날 기자회견을 통해 더 세련 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다. ‘뮤직쇼 웨딩’은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8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공연축제인 ‘애딘버리 프린지 페시티벌’에도 참가했다. ‘뮤직쇼 웨딩’의 줄거리는 상당히 간단하다. 결혼식이 올려지는 자리에서 딸을 보내는 것이 못마땅한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신랑 신부와 친구들이 춤과 노래를 펼친다. 뮤지컬에는 미니 리퍼턴의 ‘러빙 유,’ 싸이의 ‘강남 스타일,’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남자 아이돌그룹 엑소 (EXO)가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Europe Music Awards)’의 한국 대표로 선정되며 ‘대세’를 입증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진행 중인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투표에서 ‘베스트 코리안 액트 (Best Korean Act)’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엑소는 ‘월드 와이드 액트 (Worldwide Act)’ 후보 자리를 놓고 일본 대표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제트 (Momoiro Clover Z )와 ‘한국/일본 월드 와이드 액트 (Korea-Japan Worldwide Act)’ 부문 투표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투표는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 공식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한편, 1994년부터 진행 되어온 ‘MTV 유럽 뮤직 어워드’는 유럽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얻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스타들이 출연해 넓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 시상

가수 현진영이 6년만의 신곡을 발표한다. 올해 10월에 발표될 ‘무념무상'은 일렉트로닉, 힙합, 재즈 사운드를 모두 포함한 곡으로 알려졌으며, 현진영은 이 곡을 작곡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1개월 동안 노숙자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고 말했다.그는 22일 CTS기독교TV의 앱라디오 프로그램 ‘김범용, 신고은의 만나주세요’ 녹화에 참여해 이와 같이 밝히면서 “소외 계층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숙자로 살았으며, 그들 옆에서 잠자고, 자리싸움을 하면서 귀까지 물어 뜯겼다”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노숙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이 사회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불만을 알았고, 그들의 잘못된 생각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같은 체험을 통해서 더욱 깊이가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지난 1990년 1집 ‘뉴 댄스(New Dance)’으로 데뷔해 ‘슬픈 마네킹’와 ‘흐린 기억 속의 그대’와 같은 히트곡을 냈다. 현진영은 한국에서 힙합 음악을 대중화 시킨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

동방신기가 지난 17, 18일 양일에 걸쳐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열어 총 14만4000여명의 팬들을 만났다. 동방신기는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Time~’라는 주제로 지난 4월2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를 시작으로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를 포함한 일본 5대 돔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닛산 스타디움에서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동방신기는 2회에 걸친 닛산 스타디움 공연에서  총 14억1120만엔(한화 약 162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번 5대 돔 투어로 약 8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동방신기는 지난 2004년 싱글 ‘허그(Hug)’로 데뷔하고 그와 동시에 일본활동을 시작해 서서히 정상급 한류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지난 17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강창민은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출발해 이제는 많은 관객을 모실 정도로 성장했음을 느낀다”며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일본 최대 여름 축제 ‘a-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솔로 컴백을 앞두고 파격적인 19금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16일 오전 “Let’s Talk About Love”이라는 제목으로 승리의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티저 영상이 YG 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공개됐다. YG 엔터테인먼트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티저 영상을 정식 성인인증을 거쳐야만 볼 수 있도록 했다. 승리가 직접 출연하지 않은 이 영상에서 남녀 모델과 오브제가 등장해 감각적인 화면을 연출했다.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집 앨범과 마찬가지로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프로듀싱까지 모두 승리가 담당한 앨범”이라고 전했다. K-pop 그룹 빅뱅은 2006년도에 데뷔를 시작으로 해 여태까지 ‘하루하루’ ‘거짓말’과 같은 수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빅뱅 멤버 5명은 모두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으며, 특히 지드래곤와 탑은 ‘GD & TOP’유닛을 결성해 ‘뻑이가요’와 ‘High High’같은 노래로 인기몰이를 했다. ‘Let’s Tal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가 3년 7개월 공백을 깨고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선미는 학업을 이유로 원더걸스에서 2010에 탈퇴하고 2011년 동국대 연극학부에 입학했다. 그녀는 학교를 다니면서 꾸준히 연습실을 오가면서 트레이닝을 받아왔다고 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선미가 솔로 가수로 컴백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선미의 컴백을 위해 박진영 프로듀서가 관심을 갖고 함께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그는 곡과 뮤직비디오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춤 안무, 의상까지 컴백에 대해 전반적인 업무를 직접 맡고 있다고 한다. 올해 1월에 선예의 결혼식 이후에 원더걸스는 현재 활동을 임시적으로 중단한 상태이다. 이번에 선미가 컴백하면서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다시 활동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에 대해 소속사 측은 “솔로 활동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을 뿐 현재로서는 원더걸스와 관련한 계획은 이야기하고 있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한 무대에 출현한다. 조수미의 파크콘서트 ‘라 판타지아’는 9월 14-15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열릴 예정이다. 다른 클래식 음악회와 다르게 ‘라 판타지아’는 사람들에게 접근 하기 쉽게 가을 밤 하늘 밑에서 야외에 진행 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클래식 음악계를 이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는 인기 그룹 비스트의 멤버의 색 다른 조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제안으로 양요섭의 출연이 제안됐었다. 양요섭(24)은 2009년 비스트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아이돌 멤버 가운데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손 꼽히고 있다. 비스트는 최근 2집 ‘Hard to Love, How to Love’을 발매했고 타이틀 곡 ‘섀도우’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양요섭은 작년 11월에 ‘First Collage’라는 이름의 솔로 앨범을 냈고 현재까지 총 5만여 앨범이 판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친한(親韓) 배우 휴 잭맨이 ‘엑스맨’ 시리즈의 6번째 영화 ‘더 울버린’ 홍보를 위해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에서 기자 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그는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영화 ‘도둑들’을 보고 재미있었다고 언급했다. 휴잭맨은 “한국영화에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기회가 된다면 그러고 싶다. 오는 비행기에서 한국영화 ‘도둑들’을 인상 깊게 봤다. 한국사람들이 자국 영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그런 점도 마음에 든다. 저를 영화에 출연시킬 감독님들은 연락 좀 달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휴 잭맨의 한국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2006년과 2009년, 2012년 총 세 번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그는 지난 2009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휴 잭맨이 출연한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예상치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