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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포털’ 네이버, 상생방안발표가 면죄부?
July 29, 2013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운영하고 있는 NHN은 월요일 상생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불공정거래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받고 있으며, 정치권에서 네이버의 독과점적 사업 운영에 제동을 걸기 위한 ‘반 네이버 법안’을 마련 중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NHN은 지난 10여 년 동안,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습니다,”라고 발표를 시작한 김상헌 NHN 사장은 “그 동안 간과 하고 있던 부분은 없었는지, 수용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고민하였다,”고 밝히며 상생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네이버는 인터넷 검색시장의 약 75%를 점유하며 ▶가격 단가 후려치기, ▶높은 광고비 부과 시스템 ▶ 부동산, 게임, 웹툰 등 무분별한 사업 확장 ▶’정보’와 ‘광고’의 불분명한 구조 등으로 중소기업, 콘텐츠 제공자뿐 만 이용자들에게 한국 인터넷 시장의 ‘독재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김 사장은 그 상생의 첫 번째 방안으로 네이버의 파트너들과 ‘네이버 서비스 상생협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