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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청소년을 포르노스타로 만들어 논란
Jan. 27, 2016
소셜네워크서비스 업체 트위터 직원이 한 청소년을 포르노 배우로 착각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26일(현지시각) 키란 리(Kieran Lee)라는 소년에게 유명인, 즉 정치인, 배우, 음악가, 운동선수 등 영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제공하는 인증마크를 달아줬다. 팔로워가 몇백 명 밖에 안됐던 이 소년은 의아했지만, 곧 트위터 측이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영국계 포르노 배우 케이란 리(Keiran Lee)와 헷갈렸음을 알았다. 소년과 배우의 이름은 알파벳 두 개의 자리가 뒤바꼈을 뿐, 매우 비슷하다. (트위터)해당 학생은 바로 트위터 측 공식 계정 중 하나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의 계정은 두 시간 만에 다시 인증 마크가 사라지게 됐지만, 트위터측은 사건과 관련해 해명은 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인증이 해제됐지만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유명세를 타니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트위터 측이 인증하려고 했던 케이란 리는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