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행사끊긴 트로트계, '미트' 잔열 속 방송가로
May 10, 20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했지만 야외 행사는 여전히 어려운 요즘, 트로트 가수들의 방송가 진출이 한층 활발해졌다. 비지상파 시청률 신기록을 쓴 TV조선 '미스터트롯' 신드롬의 잔열이 오래 지속하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뿐만 아니라 중견 트로트 가수들까지도 각종 예능에 고정 멤버나 게스트로 참여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물론 가장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는 쪽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맨'들이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결승 진출자들은 '사랑의 콜센타-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를 비롯한 TV조선 주요 예능은 물론 MBC TV '라디오 스타', JTBC '뭉쳐야 찬다', '77억의 사랑',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방송가를 휩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