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사청, 위촉직 여성비율 법정기준 미달 심각...방추위는 3년간 ‘0명’
[코리아헤럴드=김아린 기자] 방위사업청 소관 모든 위원회 구성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아예 없거나 법정 기준에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장관이 위원장인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최근 3년 내내 단 한 명의 여성위원도 위촉하지 않았다. 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방추위· 방위산업기술부호위원회· 감항인증심의위원회 3곳 모두 위촉직 여성비율이 법정 기준인 40%에 미치지 못했다. 2021년부터 지난 3년간 방추위의 위촉직 6명 중 여성위원은 아무도 없었다. 같은 기간 방위산업기술보호위원회와 감항인증심의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은 감소했다. 방위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경우 2021· 2022년 5명 중 2명으로 40%였던 여성위원 비율이 2023년에는 1명으로 줄어 20%로 하락했다. 감항인증심의위원회도 2021·
Oct. 6,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