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의 전치사 on 우리는 날짜 앞에 전치사를 on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on Friday, on Sunday라고 쓴다
그렇다면 앞에 전치사는?
예를 들면 in the morning, in the evening,, in the afternoon, at night 이지만
날짜 다음에 morning, evening, night가 나오면? 그 앞의 전치사는 모두 on이다!
즉, on Friday night, on Sunday evening, on Wednesday afternoon이다!
날짜 + 그날의 일부 앞에도 전치사는 on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2, 접촉의 전치사 on 무언가 이제 막 되려는 순간, 즉 ‘막 ~하려던 참이다’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 까요? ‘be about to 동사원형’ 구문을 떠올리기 쉽다. ‘I was about to go to work.(일하러 막 가려던 참이었다.)’처럼 사용된다. 그런데 좀 더 극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때 또 다른 표현이 있다. 가장자리를 뜻하는 명사 verge를 사용하는 ‘on the verge of~’란 표현이다. 직역하면 ‘~의 가장자리에서’인데, on을 사용함으로써 좀 더 아슬아슬한 상황을 강조한다고 할 수 있다. 왜 그럴까? 전치사 on이 접촉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on the verge of~는 ‘이제 막 ~하려고 한다’에서 on은 접촉의 의 미를 가지고 있으니 ‘그 일 또는 그 행위에 바로 맞닿아 있다’는 의미가 된다.
(ex) The child was on the verge of tears.(그 아이는 울기 직전이었다.)
(ex) The company was on the verge of going bankrupt.(그 회사는 파산할 지경이었다.)
(ex) We’re on the verge of signing a new contract.(우리는 계약을 새로 하기 직전이다.)
마지막 예시 문장은 계약이 될 가능성에 바로 맞닿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이 전치사 on으로 인해 ‘계약하기 직전, 막 계약하려는 때’임을 잘 묘사한다. 추가로, ‘막~하려고 한다’의 또 다른 표현 be about to 동사원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같은 뜻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더 적합한 표현이 있다. on the verge of ~ing와 be about to 동사원형의 차이를 예문으로 알아보자!
(ex) I was about to go to work.(나는 일하러 막 가려던 참이었다.)
= I was on the verge of going to work.
위의 두 문장은 같은 내용이지만 일상 대화에서는 전자가, 소설에서 극적인 장면을 묘사하는 상황이라면 후자가 더 자연스럽다. be about to 동사원형은 좀 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be on the verge of ~ing는 상대적으로 극적인 효과의 느낌, 또는 강하게 강조하려고 할 때 사용된다. 예문들을 좀 더 살펴보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익혀보자.
(ex) I am about to call Jane.(나는 Jane에게 막 전화하려던 참이야.)
(ex) I was about to eat pizza.(나 피자를 막 먹으려던 참이었어.)
(ex) I am about to hang up my phone.(나 전화를 막 끊으려던 참이야.)
(ex) He is about to go to sleep.(그는 막 자려고 하던 참이다.)
(ex) Mari was on the verge of crying.(Mari는 울기 직전이었다.)
(ex) I am on the verge of having lunch.(나 점심 먹기 직전이다.)
(ex) Donald was on the verge of saying his secret.(Donald는 그의 비밀을 털어놓기 직전이었다.)
(ex) I am on the verge of peeing myself.(나 오줌 싸기 직전이야.)
(ex) Oh my! Let's find where a toilet is!(이런!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자!)
(ex) I was on the verge of tears.(나 울기 직전이었어. )
보충학습 ▶ on의 여러가지 쓰임새
➊ on –ing / ~하자마자 on –ing는 ‘~하자마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 전치사 on이 가지고 있는 접촉의 의미를 새겨보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연이어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ex) On arriving home, I found your letter.(집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당신의 편지를 발견했다.)
(ex) Do you feel like a cup of tea on arrival?(당신 도착해서 바로 차 한 잔 하시겠어요?)
(ex) On leaving the meeting, he was chased by photographers.(그 회의 자리에서 벗어나자마자 사진작가들이 그를 따라왔다.)
(ex) On coming home, he switched on the television.(집에 오자마자 그는 텔레비전을 켰다.)
➋ every hour on the hour / 매시 정각에 줄여서 EHOH(Every Hour On the Hour)로도 쓴다.
(ex) Trains leave the station every hour on the hour.(기차는 매 시간 정각에 역을 떠난다.)
(ex) We'll be bringing you live updates every hour on the hour.(우리는 매시간 정각에 라이브 업데이트 정보를 당신에게 제공하겠습니다.)
➌ on / ~하는 중 on the air 방송 중
(ex) Places, everyone! We're on the air in five, four, three…. (자! 각자 위치로! 우리 곧 생방송 시작합니다! 5, 4, 3...)
on a diet 다이어트 중
A Would you like some of my apple pie?(제가 만든 애플 파이 드실래요?)
B No, thank you. I'm on a diet.(고맙지만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서요.)
➍ It's on me!(내가 낼게) 같이 밥 먹고 나서 한턱 내고 싶다면 “It’s on me.”라고 한다.
By Korea Hera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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