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런닝맨' 제작진이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자막 논란에 "관련 사건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3일 해명했다.
문제가 된 자막은 전날 방송된 '런닝맨'에서 출연자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가수 김종국이 "노란팀은 (금괴를) 1번에 몰았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물을 마시던 노란팀 전소민은 사레가 들러 기침을 했다. 해당 장면에서 제작진은 "1번을 탁 찍으니 '엌' 사레들림"이라는 자막을 사용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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