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Feb. 26, 2019 - 11:17
일본 해안에서 11m 길이 심해 생물 산갈치(oarfish)가 포착되어 일본 시민에게 많은 불안감을 주고 있다.
지난주 연속 두 번 산갈치를 포착한 어부들은 이 현상이 지진과 쓰나미의 징조라고 믿고 있다.
2011년에 발생한 후쿠오카 지진 직전에도 산갈치가 해안으로 밀려왔다는 이야기가 맴돌아 최근 현상도 지진의 징조라는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다.
현지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 탓에 심해 생물들이 해안으로 올라올 것을 추측하고 있지만, 또한 지진 발생 직전에 산갈치가 출몰한다는 의견도 완전히 부정하고 있지 않다.
(khnews@heraldcorp.com)